구글홈 리뷰 -음성지원 신세계와 효율 극대화


"음성 비서"는 스마트 폰에서는 실용적인 기능보다는수다상대라는 이미지인것 같습니다. Siri에게 말을 걸면 내용은 대부분 "어떤 노래 좀 틀어봐" 라든지 "포켓몬 GO 좋아?" 처럼 반응은 재미 있지만 실용성 여부는 그다지인 느낌이 듭니다.

기능으로는 결국 별것이 아닌가하는 이미지의 음성 지원이지만 Google Home에서는 구글의 클래스, 진정한 실력을 알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폰에서 작동하고 기능을 Google Home에 맡기는 것으로, 집안의 생활뿐만 아니라 음성 길잡이에 거부감을 없애고 신뢰감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음성지원에 대한 새로운 인식, 구글홈을 조금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자연스럽게 상호 작용할 수 있음

만약 거리에서 음성 길잡이를 사용할라치면, 듣기가 나빠서 몇 번이나 같은 질문을하거나 "안녕!"라든지 "OK"라고 말하지 않으면 안되는, 어쩐지 조금 부자연스럽죠. 이런 작동중에 부자연스러움이 스마트폰 음성지원에 있는것 같습니다. 밖이라서 소리도 잘 안들리고 섞이고 잡소리에.. 그렇습니다.

이것이 집인경우 상황이 달라집니다. 먼저 구글홈은 목소리 잘 들리지 않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알기 쉽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에대해 스마트폰 대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좋은것 같습니다.


음량은 0 ~ 12의 13 단계. 목소리와 손가락으로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집이라면 주변에 사람이 없기 때문에, 원래 Google Home에게 말할때 별 다른 방해요소는 없습니다. 집에있을 때는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콧노래를 부르거나 혼잣말을하는듯한 느낌으로 말을 걸 수 있다는게 좋은점 입니다.

참고로 Google Assistant는 "OK Google"또는 "저기, Google '중 2가지 패턴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OK Google"쪽이 메인 같습 니다만, "응, Google '쪽이 말을 쉽게 잘 받아들이는군요. 그만 대화에 익숙해 져 가끔 "Google 말이야 ..."라고 하면 전혀 못알아듣고 있습니다만, 말하다보면 자연스레 교감같은것 생기는것 같습니다.

음성 인식의 수용 범위가 넓음

집안에서 Google Home이 쓸만한 이유가 또 하나. 그것은 조작하는데 손이 필요없는 것입니다. 집에서 요리나 청소 등 집안일을하거나 작업 중에 손이 젖거나 하는데, 그럴 때, 목소리만으로 음악을 걸고 오늘의 날씨를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스마트 폰에서도 음성 비서를 호출 할 수 있지만, 구글홈의 대단한 점은 무엇이라고해도 음성을 받아들이는 범위의 넓이. 어지간한 거실정도의 공간이면 어디에서 말을 걸어도 반응하여줍니다. 게다가 거기까지 큰 소리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대화 할 정도의 성량으로 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아침마다 구글홈의 가치를 느끼는 순간이있는데 화장실에 가거나 일어나서 "저기, Google. 안녕"이라고 한마디 얘기만하면 알아서 , 시간 → 날씨 → 뉴스를 가르쳐주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그냥 수수한 기능이지만, 늦잠이나 전철 시간까지 한 일분 일초를 다투는 경우 손을 움직이지 않아도 시간과 기온 날씨를 가르쳐주니, 옷도 그에 맞춰입을수 있고 이것은 시간 단축으로 이어지는 일이되므로 감동하게 됩니다. 아침에 구글에게 말만걸면되니 정신없는 아침시간에 효율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음소거 버튼을 누르면 음성 인식을 중지 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알람을 걸었을 때는 목소리만으로 멈출 수 없게하면 더 일어나기가 쉽겠죠.

혼자사는 독신가구들에게 좋은점 

혼남혼녀 생활을 하는 분들은 Google Home을 편리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누구와 같이 살게되면 구글보다는 서로 대화를 통해 여려정보를 주고 받죠. 위에서 말한 날씨라던지 시간등등.. 독신으로 사는 사람은 구글홈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게되는 점이 더 잘 활용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또한 Google Home에 뭔가 부탁을하면 자연스럽게 뭔가 대화를 하는 느낌도 드는 것이 있습니다.

 

음성 비서와의 관계도 달라 것

스마트 폰의 음성 비서는 "일부러 시작"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Google Home라고 그런게 덜 합니다. 눈치 채듯이 감각으로 말하는 것처럼, Google Assistant도 일단 뭔가 리턴해 줍니다. 대화의 교환도 자연스러운 리듬처럼 간단한 정보라면 손쉽게 대답 해주는 거죠. 산지 얼마 안된 긴장 때문인지 집에있는 동안은 많은 말을하며 놀고 있습니다. 음악 / 뉴스 / 스포츠 결과등, 앞으로도 음성인식활용을 통한 구글홈 사용빈도는 늘어갈 것 같습니다.

Google Home하여 스마트 폰에서 음성 지원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점점 희미 해져가면서, 길거리에서 음성 길잡이에 길을 물어 사람을 흔하게 볼 수있는 시대가 멀지 않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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