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팁하면 제임스 본드의 숀코너리가 호텔에 도착하여 도어맨에게 쥐어주는 1달러 지폐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고마움의 표시를 작은돈으로 꼭 해주는 웨스턴의 문화 티핑 !! (TIPPING)

 

 

미국에서 팁을 주는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꾀나 생소한 일입니다.


일단 메뉴판에는 팁이 포함되어있지 않을 뿐더러, 팁은 한국의 문화가 아니죠.

한국의 일반 음식점에서는 아무도 팁을 줄생각도 받을생각도 하지 않는다. 반대로 미국에서는 패스트 푸드를 제외한 거의 모든 레스토랑에서 팁을 주는것이 당연시, 일상화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팁을 어떻게 줘야 하는지 한번 미국여행 이후에 정리를 해봤습니다.

 

1. 팁은 음식값의 10~20% 를 지불한다.

 

 

영수증에 보면  15~20% 정도 표기를 해놓은것을 볼수 있습니다. 보통 팁은 Gratuity 로 표기합니다.

저렇게 영수증에서 알아서 팁을 계산해서 표기해 놓은 레스토랑도 많이 있다는 것이죠. 팁은 꼭 줘야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팁을 주기 싫으면 안줘도 됩니다. 물론... 위같이 마이너스는 안되지만.. ^^;;

 

2. 격식있는 레스토랑에서는 자동으로 포함해서 나오기도 한다.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비싸면 비싼 레스토랑일수록 팁을 18~20% 정도 자동으로 포함해서 나옵니다. 특히 식사를 여러명이 하는경우 더 그렇습니다.

 

 

위 영수증을 보세요. 자기들이 팁을 포함시켜 버렸습니다.

 

Thank, see you again soon 하면서 알아서 팁포함해서 인사하고 내보내는군요.

 

이런경우 군말없이 응해야 합니다.

 

가끔 이해가 정말 안가는 경우는 자기들이 이미 팁을 포함해 놓고

 

밑에 또 addtional tip 공간을 만들어 놓은 경우입니다. 팁을 더 달라는 건데.... 저는 거의 무시했습니다.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안되더군요.

 

 

3. 팁을 계산하는 App 도 많이 있습니다.

 

 

팁을 계산하는 앱이 많이 있으니 계산이 복잡하면 다운받으세요.

 

 

4. 호텔에서는 팁을 꼭 주세요.

 

1 달러, 천원 정도만 주면 됩니다.

가방을 들어서룸에 가져다주는 그 사람한테만 팁을 꼭 주세요.

기본 매너이고 호텔에서는 그것만 하면 됩니다. ^^

 

 

5. 정 주기 싫으시면 안줘도 됩니다.

 

 요즘 오히려 중국이나 아시아권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많이가고 있는데, 특히 중국사람들이 거의 팁을 주고 있지 않아서 역으로 팁 문화가 일대 혼란을 겪고있다고 합니다. 특히 여행지에서 더 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강제로 팁을 포함시키자는 의견도 많이 있다고 하네요.

 

 6. 팁은 세계적으로 번지는 추세

 

요즘엔 싱가폴 홍콩등에서도 영수증 맨 마지막 칸에

TIP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요런 공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시아 권에서는 거의 무시하고 있습니다만,

그리 반갑지 않은 티핑이 시작되었다고 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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