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 입성은 절대 만만하지 않다.

수십년전부터 아메리칸 드림으로 불리우는 미국은 한국사람으로서는 한번쯤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수있는 땅이기도 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미국행을 위해 비자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그 반증이다. 매년 수십만의 유학생, 이민자들이 미국행을 선택하고 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미국은 가고싶다고 갈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장기체류나 거주를 위해서 반드시 비자를 준비해야 함은 물론이고 유학생은 그 모든 관련된 서류 및 실제 학교 및 어학원, H1B 나 E1, L1 등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모든 목적에 맞는 프로세스가 따라온다.


문제는 그 비자가 승인률이다.
최근 동향은 매우 부정적인것임에 틀림없다. 미국내 경제사정의 악화와 IS의 출연으로 인한 국가 안보문제, 다국적에서 미국으로 넘어와 불법체류로인한 실업률 증가 등은 미국에서 비자 승인을 잘 해주지 않는쪽으로 가고있다는 '썰' 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어설프게 개인이 준비한 비자. 이게 과연 될것인가.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포인트다.




개인이 준비하는 비자의 비 전문성

 

무슨 비자던간에 개인이 비자를 준비한다는 것은 상당히 버거운일이다.

당신이 현재 다국적회사 직원으로서 L1 비자를 매우 수월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축복받은일이다. 별로 할일없이 회사 총무부 등에서 일사천리로 서류업무를 대신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H1B나 F 비자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대기업직원이라고 한들 대사관에가서 인터뷰를 안할수는 없다. 또한 인터뷰에서 실수를 한다면 아무리 시가총액 글로벌 1위 그룹이라 한들 비자에서 낙마하지 못하리라는 법이없다. 물론 전문기업이야 그 확률이 매우 낮을것이다.

그런데 당신이 만약 개인이라면 ?

 

우선 개인으로 시작하는 비자. 어떤 프로세스로 가는지 검토해 봐야된다.

 

일단 비자를 착수하면 개인이 할수 있는 일은 사실상 없음을 알게된다.
미 대사관에 내야하는 서류의 목록은 도저히 전문가가 아니고서 손을 댈수가 없다. 이럴때 비자 업무를 대신해 주는 에이전트, 법무법인 등을 찾게 된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이 시점이다. 이런건 사실 아무도 얘기해 주지 않는다.

본인이 직접 비자 거절 당하기 전에는 말이다.

 

 

3가지의 케이스

아래 사항을 검토해 보자

 

1. 비자 받을만한 충분한 포지션인가? 충분히 합당한 사례인가?

우선 쉽게 아래의 세가지 케이스를 보자. 셋다 개인적으로 미국을 가려는 경우이다.

1번케이스 - 미국에서 친척이 큰 한인마켓을 운영하고 있다는 B씨, 자기가 매니저로서 H1B를 신청해서 들어간다고 한다.

 

2번케이스 - 입양한 자녀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고 본인은 화장품 사업 CEO로 일하기 위해 E1을 받으려고 한다는 D씨. 화장품 수출회사 미국법인을 1년전에 세웠고 매출은 10만불 내외라고 한다. 직원은 한국인 2명이다.

3번케이스 - 미국에서 어학원을 다니기위해 F 비자를 받으려고 한다. 해당 어학원은 대도시에 있는 어학원으로 학기 등록비는 650 달러정도라는 어학원 소개를 받고 진행을 준비중이다.

 

 

 

이 짧은 글만 봐서는 누가 비자를 받을지 아는것은 불가능하다. 비자는 아무리 될것같이 보이는 사례도 안되는 적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러가지 사례 및 현지 시점을 고려해 본다면 1번케이스가 가장 확률이 높고 2,3번은 reject 될 확률이 높은게 사실이다.

 

2번은 우선 매출이 매우 적은편이고, 한국인 직원2명이라는 부분은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입양된 자녀가 미국에서 자란다는건 미국에 어떻게든 들어가보자라는 의심을 풍기기에 충분하다.

 

3번 - 650달러의 등록비는 매우 싼편이다. 가격이 저렴해서 아무 어학원이나 골라 F 비자를 받겠다는 생각은 매우 안일하다. F 비자를 갖고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어학원에 등록해 연명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사람은 다시 국내에 들어오더라도 미국에 다시 비자를 받아 나가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여기서 하고자 하는 얘기가 있다.

 

미국 대사관은 다 알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이 진짜 미국에 일하거나 학생으로 가는지 아니면 비자받고 한번 미국에 살아보려는 것인지 말이다.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가야한다.



승인 혹은 거절.

이 둘중에 하나인데 당신이 만약 거절될 확률이 높다는 건 그만큼 여러가지 안좋은 조건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애초에 여러 악재가 많다면 비자를 포기하는 편이 좋다.

 ' 미국가는것 불가능해. 확률 제로야. '

아예 이렇게 생각을 하면 좋은데,

' 그래도 한번 시도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 ?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

 

이런 생각으로 미국비자를 받으러 간다는 건. 당신의 에너지와 돈을 낭비시키는 행위라는 것을 명심하라.


 

마지막으로 비자 에이전트들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당신이 어떤 장사를 하고 있는데 그 물건에 대해,
 "  좋지않은 제품이니 신중하게 결정하고 구매하세요. " 라고 하는 바보가 있을까.

 

모든 비즈니스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비자 에이전트 및 투자 이민 각종 비자를 담당하는 법무법인이 얘기하는 수많은 케이스들은 매우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왜냐하면 비자는 실패냐 성공이냐 둘중에 하나의 결과만이 있기 때문이다.

비자 에이전트는 수많은 경우 설득하는 쪽이고,
개인의 경우 수많은 경우 비자 승인이 잘 되지 않는 쪽인데도 불구하고 비자를 받으려고 애를쓰는 쪽이다.

 

결과적으로 그 판단이 매우 흐려질 가능성이 큰 것이다. 곧 비자 거절로 귀결된다.
비자 거절은 그 시간과 노력, 비자를 준비할때 소모되는 에이전트 비용및 온갖 투자비용들이 고스란히 날아간다.

현지 h1b 변호사를 직접고용하여 프리미엄으로 프로세스를 진행하면 10,000 달러 내외까지 기본적으로 날아간다고 봐야된다.

 

 

미국 대사관은 이미 알고 있다 ?

 

 다소 자극적인 얘기가 될수 있지만 사실 당신의 비자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다고 보는편이 좋다. 정말 정당하게 비자를 받는 포지션이라면 비자가 나오지 않을리 없다. (물론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 턱도없이 승인률이 떨어지고 정당하다고 해도 비자가 안되는 경우 - 추첨에 의해, 미국현지 보수적인 사정, 수많은 요인들- 가 많다고 한다.

 잘 검토하길 바란다. 지금은 비자 받기 매우 힘든시기이며 특히나 개인적으로 주먹구구식으로 준비하는 것은 당연히 되지 않는다. 에이전트가 " 이 케이스는 비자가 나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 라고 한들 비자는 안나오면 끝이다. 아무리 수많은 케이스가 되었다한들 개인이 여러가지 서류 및 각종 이유로 짜맞춘 서류를 대사관에 제출한다면 필터링 되어 Reject 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아래의 포스팅은 비슷한 이야기지만 미국 비자를 생각하는데 좀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2016/04/14 - [유용한 정보] - 미국 H1B , E1 , L비자 - 미국꼭가셔야합니까? 미국비자 허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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